외도

지중해의 어느 한 해변을 옮겨 놓은 듯한 이국적인 모습의 건물과 조경으로 가꾸어져 있는 외도

거제도와 4㎞ 정도 떨어져 있는 외도는 섬이라는 지리적 여건에도 불구하고 물이 풍부하고 기후가 온난하며, 강우량이 많아서 여러 가지 난대 및 열대성 식물이 자라기 쉽고, 푸르고 맑은 바다에 둘러싸여 있는데다 거제도, 해금강, 홍도, 대마도 등을 관망할 수 있는 전망이 그 아름다움을 더해준다. 한려해상국립공원 내 위치한 외도는 동도와 서도로 나누어져 있고, 수심이 30~50m, 해발 84m이며 서도에 약 만 여평 가량의 식물원과 편의시설이 조성되어 있으며, 동도는 현재 자연 상태 그대로 보존하고 있다.

지중해의 어느 한 해변을 옮겨 놓은 듯한 이국적인 모습의 건물과 조경으로 가꾸어져 있는 외도 보타니아는 1969년부터 소유자 이창호, 최호숙 부부가 30여 년간 가꿔온 희귀 아열대 식물 740여 종과 리스하우스 등 7동의 편의시설이 있으며, 1년 내내 꽃이 지지 않는 곳이다. 2002.3.18일 KBS 드라마 〈겨울연가〉 마지막 회 촬영지로 알려지면서 국내 관광객은 물론 외국 관광객들도 많이 찾는다. 1995. 4월25일 외도자연농원이란 이름으로 개원한지 2년 만에 연간 백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는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했고, 최근에는 한국관광공사, 네티즌에 의해 한국의 최고 관광지로 선정되기도 했다.